한-네덜란드, '농업인' 육성에 협력
2014-05-15 11:00:00 2014-05-15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우리나라와 네덜란드가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적교류는 물론 농업·IT 융합 등 양국이 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네덜란드 경제부와 '제1차 한-네 농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우선 경쟁력을 갖춘 국내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 전문가 초청, 전문기술 습득 위탁과정 신설, 품종 보호심사기술의 개도국 전수에 협력키로 했다.
 
인적교류 역시 작년에 농업인 호응이 높았던 농업 전문가 초청 교육을 올 하반기에 2회 실시하며, 시설온실 운영·제어·관수 등 전문기술 습득이 가능토록 네덜란드측에 위탁과정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올해 중 수요조사와 네덜란드측 교육기관 실사 등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종자·시설원예 협력 분야에서는 품종보호심사기술의 개도국 전수에 양국이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농업·IT 융합, 식품클러스터 및 새만금 관련 협력 등에 의견을 교환하며 지속적인 협력과제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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