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투심 위축..3거래일째 하락세
2014-05-15 10:56:11 2014-05-15 11:00:2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53포인트(0.17%) 내린 2044.38에 문을 열었다. 이는 3거래일째 약세 흐름이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경제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남중국해를 둘러싼 베트남과 중국 간의 영유권 분쟁 소식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최근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원유 시추를 강행한 후 베트남 내 반 중국 기류는 확산되고 있다.
 
다만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모기지 대출을 독려했다는 소식은 전일에 이어 지수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13일 "15개 시중 은행들에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 승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줄 것으로 지시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신황푸부동산(-0.63%), 신매부동산(-0.19%), 흥업부동산(-0.16%) 등 부동산주가 전일의 상승 흐름을 뒤로 하고 반락하고 있다.
 
이 밖에 우한철강(-0.48%), 내몽고보토철강(-1.04%) 등 철강주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건설은행(0.25%), 교통은행(0.79%) 등 은행주들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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