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2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04포인트(0.15%) 내린 2062.79에 문을 열어 9시52분(현지시간) 현재 7.15포인트(0.35%) 오른 2072.98에 거래를 이어가며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 중이다.
지난 3거래일간 지수가 1% 넘게 하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전날 중국 증시는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재개에 대한 우려로 1.52% 하락한 바 있다.
한편 다음날로 예정된 중국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는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HSBC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 PMI가 48.4로 직전월의 48에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태평양보험(0.18%), 중국평안보험(0.23%) 등 보험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상해푸동도로교량건설(-0.18%), 신강도시건설(-1.49%) 등 건설주는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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