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음료의 실적개선 폭이 커지고, 맥주 판매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loud’는 4월말 출시됐으나 사회 이슈로 초기 마케팅이 매우 약했다"며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조만간 제품 알리기 작업이 적극 시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을 보더라도 ‘Kloud’와 같은 프리미엄 라거 시장은 전체 맥주시장의 25% 정도까지 성장이 가능하다"며 "‘처음처럼’의 유통망과 그룹의 브랜드 및 판매 채널은 맥주 판매에 시너지 팩터"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맥주의 영업적자가 올해 161억원에서 내년에 100억원으로 축소되고 2016년부터 맥주 영업이익률이 현재의 전체 평균을 웃돌 것"이라며 "막연한 우려로 주가가 횡보 구간인 현재가 적극적인 주식 매입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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