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BGF리테일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9일 BGF리테일은 공모가 4만1000원 보다 39% 높은 5만700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됐다. 오전 9시10분 현재는 시초가 보다 1500원(2.63%) 떨어진 5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BGF리테일은 상장을 통해 부채비율 하락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상장을 계기로 일본훼미리마트 주식 매수 의무가 사라진다"며 "금융부채 약 2700억원이 기타 자본으로 재분류되면서 부채비율이 크게 하락하고 이자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상장으로 연간 100억원 수준의 이자비용이 절감되면서 올해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21.6%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출점수 500개로 인한 외형 성장성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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