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으로 이적하는 (왼쪽) 송창무.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송창무(32)와 우승연(30)이 각각 서울 삼성과 부산 KT로 이적한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0일 "2014 KBL 자유계약선수(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송창무, 우승연, 한정원 등 총 3명의 선수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은 송창무에게 계약기간 3년에 첫해 연봉 2억3200만원(인센티브 4600만원 포함)을 제시했다.
삼성 외에 송창무에게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 중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의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송창무는 자동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KT는 우승연에게 계약기간 3년에 첫해 연봉 7000만원(인센티브 700만원 포함)을 제시했다. KT외에 우승연에게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정원은 원주 동부와 KT 두 구단으로부터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한정원은 오는 24일까지 이적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이한권(전 KCC), 윤여권(전 KT) 등 총 14명의 선수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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