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씨앤앰 케이블방송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10대 정책 어젠다'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21일 씨앤앰에 따르면 지역채널 1번을 통해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전문가조사와 시민여론조사를 거쳐 선정한 서울시민이 원하는 정책, 이른바 '10대 매니페스토 어젠다'를 소개함으로써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공약을 평가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대학교 손병권 교수, 덕성여자대학교 조진만 교수 등 연구원들로 구성된 서울정책선거추진협의회를 만들어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시민의 의사가 잘 반영된 선거공약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정치·행정분야, 경제분야, 복지분야, 교육분야에서 각 2개씩, 주거·도시개발·계획, 교통·환경분야에서 각 1개씩, 총 10개의 매니페스토 어젠다를 선정했다.
'6.4 지방선거 10대 정책 어젠다' 프로그램은 선정된 10개의 매니페스토 어젠다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캐릭터 ‘바루’를 이용해 알기 쉽게 CG로 설명하고, 거리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나운서 전혜원과 덕성여자대학교 조진만 교수가 출연하며, 내달 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사진=씨앤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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