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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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의사록에서 출구전략 논의..결론 못내려 - 마켓워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4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의사록에서 연준은 향후 출구전략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연준은 4월 29일에서 30일간 열린 회의에서 향후 통화긴축정책과 관련된 여러가지 방법을 검토했지만 결정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1분기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다만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커졌기 때문에 통화 정책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노동 시장이 얼마나 부진한지에 관련해서는 긴 논쟁이 있는 등 의견이 엇갈렸다고 4월 의사록은 설명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안정화되고 있고 점진적으로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티파니, 빛나는 1분기 실적 공개 - 워싱턴포스트
명품 주얼리 업체인 티파니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실적 호조로 뉴욕 증시에서 주가도 급등했는데요. 이소식 워싱턴포스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티파니는 1분기 순익이 1억2600만달러, 주당 9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400만달러, 주당 65센트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사전 전망치인 주당 78센트도 웃도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 증가한 10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 역시 사전 전망치 9억54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결괍니다.
티파니는 2015년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주당 4.15달러에서 4.25달러로 제시해 이전의 예상치에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2월에 발렌타인데이가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줬다는 평갑니다.
티파니 최고경영자 마이클 코왈스키는 "올해 첫 출발이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티파니의 주가는 9% 넘게 상승했습니다.
▶ 유로존 5월 소비자신뢰지수 7년 래 '최고' - 로이터통신
유로존의 소비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7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위원회는 5월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7.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마이너스 8.6과 사전 전망치인 마이너스 8.3를 모두 상회한 것으로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세부적으로 유럽연합의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1.6포인트 오른 마이너스 4.1을 기록했습니다.
우웨 두에르코프 베를라이너 스파르카세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달간 낮은 물가상승률은 소비자들의 개인 금융 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를 이끈다"며 "유로존 회복 시나리오가 힘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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