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지난해 실적 호전..日 시장 공략 계획
뷰티 사업도 '확대'..피부관리 시장 진출
2014-05-22 12:37:35 2014-05-22 12:41:4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호전된 실적을 내놓은 버버리가 이 여세를 몰아 세계 럭셔리 시장 2위 국인 일본에서 2017년까지 매출을 4배가량 늘릴 계획을 세웠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은 크리스토퍼 베일리 버버리의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고 일본 시장에 더 공을 들이겠다는 계획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나 증가한 23억파운드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세전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와 동일한 4억3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베일리 버버리 CEO는 이 같은 실적을 공개하고 일본을 중심으로 한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버버리는 지난 5년간 일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미국 럭셔리 브랜드에 밀리면서 매출 증가 폭이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버버리는 또 뷰티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15년 말까지 260억유로 규모의 유럽 피부관리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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