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대책본부, 수색·구조 지원하는 연구 TF 구성
2014-05-24 13:07:40 2014-05-24 13:11:42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세월호 수색과 구조 지원을 하는 장비·기술 연구 TF팀이 구성돼 추진된다.
 
24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선체 약화 현상 심화, 객실 내 장애물 제거 지연 등 수색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수색·구조 지원 장비·기술 연구 TF'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TF팀에는 조선, 해양플랜트, 선박검사, 잠수 등 민간전문가 16명과 해양수산부, 해군, 해경, 소방방재청 관계관이 참여한다.
 
TF팀는 23일 오후 진도군청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선체부분을 절단해 선내 부유물을 외부로 빼내고 수색하는 방안 ▲잠수기 어업인?어선 참여?활용 등 잠수시간 연장 방안 ▲원격수중 탐색장비(ROV) 및 휴대용 초음파 소나 등 첨단장비 활용 방안 ▲민간 잠수사 예비 확보 등 안전도 제고 방안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24일 오전 TF팀은 수색현장 바지선을 방문해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추진방안을 잠수사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범정부사고대책본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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