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교보증권은
제우스(079370)에 대해 체질개선으로 향후 3년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대비 10% 상향한 2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15.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확인했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로 체질 개선에 의한 이익률 개선이 추세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기 실적으로는 1분기 정점 기록 이후 실적 공백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내년에도 실적 대폭 개선이 기대돼 중장기 시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삼성전자의 V-NAND 2차, FinFET용 비메모리 투자와 국내외 LCD/OLED 업체들의 투자 진행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분기 실적 흐름보다는 오히려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밸류에이션 매력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 대비 5.5배로 올해 말 BPS 대비 1.0배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최근 주가 상승이 오히려 회사의 체질과 실적 개선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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