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0선을 향해 고점을 높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3%) 오른 2017.76을 지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택지표 호조에 힘입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1900선을 돌파하는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고조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랠리를 이끌었다. 미국 증시 상승과 함께 코스피도 2020선을 향해 전진을 거듭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76억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은 66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71%), 은행(0.71%), 보험(0.35%), 증권(0.38%), 화학(0.26%) 등이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과 서비스업은 각각 0.65%, 0.29%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0.39%) 오른 551.8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246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개인 홀로 282억원을 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원(0.05%) 하락한 10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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