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물 부담에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 방어로 2010선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4.46포인트(0.22%) 내린 2012.71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18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246억원, 207억원 각각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지수는 약보합권이나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조금 더 우세하다. 은행(1.06%), 운수창고(0.83%), 의료정밀(0.41%0, 건설(0.4%), 음식료품(0.26%)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에 전기요금 상승 규제 가능성에
한국전력(015760)이 3% 넘는 낙폭을 보이며 전기가스업종은 2.5% 약세다. 이 밖에 비금속광물(1.26%), 유통(0.65%), 서비스업(0.70%), 섬유의복(0.55%) 업종도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별로 전차주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콜마(161890)가 올해 화장품 사업의 회복과 중국 사업 확대로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강세다. 현재 2.29% 오른 3만79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15%) 오르며 550.52를 지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430억원 이상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 음원 유통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로엔(016170)이 9.01% 급등하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AG)에 참가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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