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여야 대표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현장을 긴급히 찾아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고 현장을 먼저 찾은 것은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였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30분 경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등과 함께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김 대표 등은 현장을 둘러본 뒤, 경기도 소방본부로부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회 곳곳에서 위험사회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일들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더 열심히 나서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사진 왼쪽부터),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김한길 공동대표, 최성 고양시장이 경기도 고양 종합터미널 사고 현장을 찾아 소방당국으로부터 구조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News1
이한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등은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사고 보고를 받는 도중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경기도 소방본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인근 병원을 찾아 피해 환자들의 상태를 살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곳곳에 안전문제가 심각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심도 있는 대책을 당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현장 방문을 마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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