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찌개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다이닝 플랫폼인 '집밥'과 함께 협업 마케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싱글족의 급증과 함께 확산되고 있는 '함께 밥먹기' 문화에 발맞춰, 쉽게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 특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백설 다담은 지난해 캠핑족을 집중 공략한 데 이어 올해는 싱글족 소비자를 주요 고객으로 설정하고 ‘다담은 집밥 이지(Easy)’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집밥’과의 협업을 통해 싱글족 대상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협업의 첫번째 행사로 다담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의 백설요리원에서 백설 다담과 소셜다이닝 집밥이 함께하는 ‘싱글족을 위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기존에도 싱글족을 대상으로 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지만, 집밥 사이트를 통해 소셜다이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모아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응모 시작 하루 만에 참가자 선정이 마감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집밥을 통해 응모한 모두 18명의 싱글남녀가 참석한 이번 쿠킹클래스는 싱글족들이 손쉽게 집에서 찌개나 국 등을 만들 수 있는 백설 다담의 제품 특징과 소셜다이닝 문화를 접목하는 기회가 됐다.
쿠킹클래스에서는 다담 냉이된장을 활용한 '버섯 잡채덮밥'과 다담 순두부찌개양념을 활용한 '핫 치킨 퀘사디아'의 두가지 요리가 소개됐다.
백설 다담이 찌개에만 사용하는 양념이 아니라 서양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메뉴다.
최효숙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브랜드매니저는 "백설 다담은 올해 자취생이나 혼자 사는 직장인을 비롯한 '싱글톤(singleton)' 소비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집밥과의 협업을 통해 행사를 연중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설 다담은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이 다 들어간 프리미엄 찌개양념 브랜드다.
캠핑족, 1~2인 가구 공략 효과로 2011년 매출 18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한 3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