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안정적 사업모델로 성장 지속..목표가↑-IBK證
2014-05-27 08:14:25 2014-05-27 08:18:52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모델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가 2분기에도 성장성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9% 늘어난 5411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895억원, 영업이익률은 16.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코웨이가 지난해 2분기 신규 고객에 대해 가격인상 5.2%를 진행한 효과가 올해 2분기부터 약 2% 이상의 외형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제습청정기 등 상품 믹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홈쇼핑과 주요 할인점을 비롯한 하이마트까지 시판 채널을 확장하고 있는 것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안정적인 사업 모델도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이후 핵심 렌탈제품의 신제품 믹스 강화와 일시불 제품의 포트폴리오 다양화, 중국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수출 급증과 말레이시아와 미국법인의 렌탈계정 증가 등으로 해외법인 경쟁력 제고가 예상된다"며 "매트리스를 비롯한 홈케어 카테고리 확대와 국내 화장품 사업전략 재정비 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내수산업 구조와 소비패턴의 변화 속에서 코웨이가 안정적인 사업모델 전개로 수익 구조 개선을 확인시켜줬다"며 "전세계적으로 독창적인 사업모델로 특화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환경 이슈 등에 근거할 때 꾸준한 기업가치 향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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