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올해 매출 735억원·영업이익 105억원 목표
2014-05-27 09:28:01 2014-05-27 09:32:2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스닥 새내기 상장사인 글로벌 광트랜시버 전문기업 오이솔루션(138080)이 올해 매출 735억원·영업이익 105억원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이솔루션은 26일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5%가 증가한 73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4.0% 증가한 105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대비 20%이상 신장된 경영계획의 주요인은 지난해 하반기 마무리된 주파수 경매로 국내 시장 활성화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에 따른 해외 매출 호조세 지속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연간 영업이익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4.3%로 고수익성이 2013년에 이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5Gbps 이상 대용량 제품, 스마트 광트랜시버 신제품 등 고부가 가치 제품군의 매출확대로 매출원가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이솔루션 관계자는 "상장 이후 133억원의 옵션부 부채 해소로 부채비율이 225%에서 62%대로 대폭 감소했으며 향후 지속적 인수합병(R&D), 해외 기업들과의 기술협업을 통한 신제품 개발, 단계별 마케팅을 통한 거래선 확대 등으로 경영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며 "향후 급격한 통신시장 변동성이 없는 이상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이솔루션은 지난해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6%가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773.0%, 568.5% 증가한 39억원과 37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3월 기준으로 부채와 자본은 각각 258억원과 41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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