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동남아·유럽 시장 진출 박차
2014-05-28 12:00:00 2014-05-28 13:14:16
[충칭=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아프로파이낸셜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은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에 진출하기 위한 검토 작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28일 러시앤캐시는 중국 충칭(중경)시에서 지난 26일 열린 현지 3호 법인 ‘중경아부로(亞富路)소액대출유한공사’의 개업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동남아 11개 국가의 시장조사가 끝난 상태"라며 "중앙아시아, 유럽진출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앤캐시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를 위한 서류제출 자료 준비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윤 회장은 향후 저축은행 인수를 통한 제도권 금융 진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췄다.
 
최 회장은 "관계형 영업을 위해 지점 설립이 필요하다"며 "저축은행도 추가 인수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한국에서 쌓은 소액대출 관련 금융시스템, 채권운영관리 노하우 등을 중국 전역에 전파해 중국 소액신용대출시장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며 "중경 아부로가 벌어들인 이익은 중국에 지속적으로 재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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