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밀레와 엠리밋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MEH)가 본격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돌입했다.
MEH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건축 부지에 복합 멀티편집숍 '더 릿지 354' 기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더 릿지 354' 1층에는 지역특산물 매장, 카페, 푸드코트 등이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밀레와 엠리밋을 비롯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나파피리 등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될 예정이다. 3층은 갤러리를 포함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본 상무는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정신이 아웃도어 브랜드가 가진 역동적인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판단 하에,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밀레와 엠리밋을 알릴 수 있는 전진기지로 '더 릿지 345'를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MEH는 '2014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수단복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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