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대우증권은 13일 외국인 매도기조 유지와 일부 인덱스의 스위칭 매도 청산 및 매수 차익잔고 누적으로 앞으로 5일 정도는 프로그램 후폭풍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어제 장 막판 인덱스 스위칭 매도의 일부 청산에도 불구하고 장 중 진입한 매수 차익잔고가 청산되면서 프로그램 순매수는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또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만5000계약 이상을 매도 롤오버함에 따라 매도 기조가 확인되었고 더군다나 투기적 목적이라면 확보된 증거금으로 재차 신규매도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단 설명이다.
그는 매수 차익잔고 청산 분 5000억원에 인덱스 스위칭 매도 진입이 9800억원이 가능하므로 최대 1조500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 여력이 생겼다고 전망했다.
이 물량이 하루 3천억원의 속도로 출회된다면 5일간 유지될 수 있으므로 지수의 단기 하락을 초래할 수 도 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비록 만기는 끝났지만 5일짜리 후폭풍의 가능성은 남아 있기 때문에 계속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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