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 기자] 신장이식 거부반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이재현 CJ그룹회장이 재수감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병세가 호전돼 27일 오후 서울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
이 회장은 신장이식 이후 혈중 면역억제제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는 등 거부반응 조짐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었다.
이 회장은 구치소 수감 중에도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차례 가량 정기 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만성 신부전증 치료를 위해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고 부인 김희재씨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재수감됐으나 건강 악화로 다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뉴스토마토 DB)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