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SK하이닉스와 내수주
2014-06-01 10:00:00 2014-06-01 10: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증권가는 다음주(2~6일) 투자유망주로 SK하이닉스와 내수주를 꼽았다.
 
현대증권은 SK하이닉스와 삼진제약, 바이오스페이스를 추천했다.
 
SK하이닉스(000660)의 경우엔 디램 업황 호조와 NAND 업황 턴어라운드로 2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디램 수요 역시 모바일 신제품 출시로 인해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진제약(005500)은 올해 '플래리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뉴스타틴A의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바이오스페이스(041830)는 '인바디(InBody)'라는 국내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 시장에서 76% 수준의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일반용 체성분분석기 성장과 해외 법인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을 근거로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가 2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1700억원을 달성해 전분기대비 10% 증가한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주가상승 추세에 특별한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순현금 구조 전환이 확실시되어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가시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017670)에 대해선 미래부의 영업정지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62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10월부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될 예정에 있어 마케팅 경쟁은 과열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KDB대우증권은 현대제철과 대림산업을 추천했다.
 
현대제철(004020)은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 인수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은 3044억원에 달해 전분기 대비 2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순익대비 PBR 0.6배, PER 9.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대림산업(000210)에 대해선 2분기에 필리핀 발전소와 싱가포르 지하철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6000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했고 향후 동남아시아에서의 토목 프로젝트를 포함해 1조40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7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와 현대백화점, CJ CGV를 추천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하반기 본격적인 소비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포인트로 제시했고 CJ CGV(079160)에 대해선 5월 극장 관객이 큰 폭으로 늘었고 중국의 영화 시장 성장세와 중국 2~3선 도시를 중심으로 적자폭이 축소되는 손익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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