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표준PF대출 주선은행 선정
2014-06-02 13:36:07 2014-06-02 13:40:39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은행은 2일 대한주택보증 본사에서 대한주택보증과 금융기관 및 주택업계 상생을 위한 '표준PF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표준PF대출은 대한주택보증이 PF원리금 상환을 보증해 사업장에 대해 대출기간별 동일금리(5월말 기준 3.94%~4.04%)를 적용하고, 각종수수료도 모두 면제하는 등 원도급자의 금융비용 절감과 투명한 자금관리, 하도급업체 보호를 골자로 한 상품이다.
 
기존 주택PF사업은 ‘시공사 지급보증’에 기반 하여 은행 대출이 이뤄지는 구조로 가산금리, 수수료 부과 등의 관행이 있었던바 금번 표준 PF대출 시행으로 관행을 손질해 주택업계 사업 부담을 줄여주게 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표준PF대출 주선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주택사업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표준PF대출 신청과 동시에 사업비대출, 중도금대출, 하도급업체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패키지로 구성해 한 번의 대출상담으로 주택사업과 관련된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하 은행장은 "표준PF대출의 주선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 우량 중소 건설사의 주택사업을 원활히 지원하고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주택업계, 금융권,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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