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1거래일만에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021.3원에 출발해 4.0원 오른 1024.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상승한 것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인한 역외 매수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글로벌 달러 강세로 인한 역외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또 은행권 롱플레이와 수입업체 저점 매수세가 동시에 꾸준히 늘면서 1024원대까지 상승 레벨을 키웠다.
하지만 1025원에 진입하면서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1023원까지 레벨을 낮췄지만 재차 역외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네고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글로벌 달러 강세로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 유지가 예상된다"며 "다만 이월 네고물량으로 상단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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