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새누리 텃밭 영남, 野 '넘사벽' 재확인?
접전 부산시장 포함 5곳 모두 열세 예측
2014-06-04 18:46:33 2014-06-04 18:50:5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근혜 정부의 무능·무책임이 드러난 세월호 침몰 참사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영남권 민심은 요지부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4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광역단체장 5곳(부산시장·대구시장·울산시장·경남지사·경북지사) 모두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기 때문이다.
 
부산시장은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51.8%를 얻을 것으로 조사돼 오거돈 무소속 후보(48.2%)와 접전 양상이지만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장은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가 55.6%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41.5%)를 무난히 따돌리고 당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울산시장은 김기현 새누리당 후보가 64.6%를 얻을 것으로 조사돼 조승수 정의당 후보(29.6%)에 큰 격차로 이길 전망이다.
 
경남지사는 홍준표 새누리당 후보가 59.8%로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6.6%)를 꺾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사는 김관용 새누리당 후보가 77.1%를 얻을 것으로 조사돼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17.0%)에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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