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기업사진 공모전 열린다
2014-06-09 11:00:00 2014-06-09 11:08:0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 기업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이 주제인 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관련된 사진이라면 모두 응모가 가능하도록 공모 주제를 따로 한정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표현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작품 수도 제한이 없다. 다만 작품 당 5000원의 출품료가 있으며,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익기금으로 활용된다.
 
총상금 1억원 규모인 이번 공모전은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상 1인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부터는 일반 부문과 언론 부문으로 나뉘어 최우수상 각 부문 2인에게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인에게 200만원씩, 입상 각 부문 30인에게 50만원씩이 수여된다.
 
작품 응모는 오는 10일부터 9월26일까지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사이트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되며 연내 사진전시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또 동영상으로도 제작돼 내년 초 열리는 대한상의 신년 인사회에서 상영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젊은 시절 사진기자가 꿈이었던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는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모습이 앵글에 담겨 축적되면 그것이 곧 우리경제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조금만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면 사진기를 꺼내 들 행운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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