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대신증권은 1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98억원, 80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6%, 27.6%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68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해외 거래선인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반사이익이 예상되고,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조명 비중 확대에 따른 적자 축소로 지속적인 이익증가가 전망된다"며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3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초대비 60.1%의 주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전환사채의 오버행 이슈가 마무리된 상태고,
삼성전자(005930)향 휴대폰 부품업체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LG이노텍의 견고한 실적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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