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아시안인베스터 '올해의 기관투자자상' 수상
2014-06-12 14:56:15 2014-06-12 15:00:29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투자 전문지인 아시안인베스터로부터 '올해의 기관투자자상(Institutional Investo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의 기관투자자상은 한국 금융시장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금융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운용 성과 ▲프로세스 ▲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관 투자자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저성장 장기화로 기대수익을 실현하기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에서 해외·대체투자 확대와 투자 프로세스 혁신, 우수 운용인력 확보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국민연금 측은 설명했다.
 
국민연금 누적 운용수익금(1988~2014년 4월)은 약 192조원으로 전체 기금적립금 435조7000억원의 44% 규모다.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확대와 운용 인프라 혁신 등 성과 향상을 위한 중장기전략을 추진한 결과"라며 "수익율을 높이고 운용전문성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연기금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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