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조선협력사 4조 추가지원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수출입 은행이 중대형 조선사에 납품하는 5000여개의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중소기업 네트워크 대출’  4조원을 추가 지원한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16일 부산에서 현대중공업 등 10개 중대형 조선사와 대표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트워크대출’이란 조선사가 돈을 빌린 차주로 기재되지만, 실제 대출금은 중소 협력업체로 지급되는 제도이다.

 

김 행장은 "조선사는 외주제작 소요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수출 중소협력사는 자금결제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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