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했지만 올해 평균은 여전히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000건 증가한 31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31만건을 상회한 것이지만 올해 평균인 32만4000건은 여전히 하회하는 것이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가늠케 해주는 4주일 이동평균건수는 4750건 늘어나며 31만5250건으로 집계돼 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수당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건수는 261만건으로 전주보다 1만1000건 증가했다.
가이 버거 RBS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해고가 줄어들면서 고용시장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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