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시장 안정적 성장..목표가 '상향'-메리츠證
2014-06-16 08:03:42 2014-06-16 08:08:17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1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을 중심으로 다수의 브랜드 진출을 통해 고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익전망상향과 함께 목표가를 기존 14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광수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서 라네즈라는 안정적 소비자 인지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니스프리는 다양한 영령대 소비자를 흡수하고 있고 설화수는 국내 면세 매출만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시장 매출액은 전년대비 35~45% 성장한다는 연초 목표액을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4% 늘어난 91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1.9% 늘어난 10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생활용품 창고화재로 인해 일시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