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을 웃도는 강한 확장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6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19.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19.01은 물론 사전 전망치 15도 모두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규 주문 지수가 10.4에서 18.4로 상승해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고지수도 2.2에서 9.7로 상승했다.
반면 출하지수는 전월 17.4에서 14.2로 하락했고 고용지수 역시 20.9에서 10.8로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미국 제조업 경기가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美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추이 (자료=investing.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