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류현진 상대 콜로라도, 선발 라인업 발표..테이블세터가 요주의
2014-06-17 10:28:44 2014-06-17 10:33:12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LA 다저스와 대결할 콜로라도 로키스의 17일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서 열릴 콜로라도 로키스 상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다저스에 맞설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몬(좌익수)와 브랜든 반스(우익수)를 이날 테이블 세터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을 맞아 타격감이 좋던 타자다.
 
반스는 지난 7일 류현진이 나선 콜로라도 상대 경기에는 뛰지 않았지만 4월28일 대결에선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류현진을 상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중심타선에는 트로이 툴로위츠키(유격수)와 저스틴 모노(1루수), 드류 스텁스(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이날 콜로라도의 하위 타선은 윌린 로사리오(포수), 조쉬 러틀러지(2루수), 찰리 컬버슨(3루수), 타일러 마젝(투수) 순으로 타순이 짜였다.
 
마젝은 류현진과 처음 대결한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의 1라운드에 지명됐지만 올해 최초로 메이저리그(MLB)에 오른 투수로 지난 시즌에는 더블A에서 '8승9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자신의 MLB 데뷔전이었던 지난 12일 애틀랜타전의 성적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2자책)'이었다. 좋은 모습을 보인 끝에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의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 경기가 될 17일 다저스와 로키스의 맞대결은 오전 11시10분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중계는 MBC가 맡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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