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경기 안산분향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세월호 국정조사 착수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국회가 세월호 국정조사를 앞두고 여야 기관보고 일정에 합의하지도 못한 탓에 국정조사가 미뤄지고 있는 탓이다.
아울러 세월호가족대책위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증거보전 중간브리핑 결과도 발표한다.
앞서 대책위는 진도·제주VTS에 보관된 세월호 교신내역을 증거로 보전해 줄 것을 법원에 신청해 인용결정을 받았다.
현재 사고 해역에 도착한 해경 측이 촬영한 동영상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도 접수한 상태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속옷 입은 남성)가 지난 4월16일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탈출하고 있다.(사진=서해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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