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또 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 연방은행은 16일(현지시간) 뉴욕 제조업 경기 상황을 가늠하게 해주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3월 -3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달 -34.7 기록보다도 더 악화된 수치다. 종전 전문가들은 제수가 -30.8(블룸버그통신 집계)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 경우 제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후 최악의 경기 침체로 미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급격히 줄임에 따라 제조업 지표는 당분간 계속해서 바닥권에서 맴돌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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