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1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019.9원에 출발해 1.9원 오른 1020.6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오른 것은 아시아 통화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역외환율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유입으로 1020원대에 진입했다.
또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아시아 통화 약세로 재차 상승하며 원화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모멘텀 부족으로 거래부진 속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된 후 102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모멘텀 부족으로 인한 1010원 후반대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월말장세 시작으로 네고 유입량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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