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아이나비, 바다네이게이션 서비스 개발
2014-06-23 11:00:00 2014-06-23 11:00:00
◇육상-해양 융합 네비게이션 서비스(자료제공=해수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앞으로는 바다에서도 육상과 같이 실시간 빠른 길찾기, 3차원 지도보기 등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아이나비 제작업체인 팅크웨어(084730)와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 데이터와 네비게이션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항해용 해도, 실시간 해양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팅크웨어는 선박용 네비게이션으로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연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차량용 네비게이션에서 섬이나 해수욕장을 검색했을 때 도착시간의 차량통행 가능여부, 갯벌 체험 시간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거가대교 등의 해저터널, 해상교량을 운전할 때 3차원 바다지형도 제공된다.
 
내년부터는 항해용 해도, 실시간 해양정보와 해양둘레길 등 관광정보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진준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차량과 선박용 네비게이션은 사용분야와 목적이 전혀 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하면 창조적이고 새로운 서비스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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