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제이엘에스, 남미·일본 출판 기업과 MOU 체결
2014-06-23 11:49:28 2014-06-23 11:54:0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종합교육기업인 정상제이엘에스(040420)는 최근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 국가인 페루, 칠레 지역의 최대 규모 출판 전문 기업인 ETM(Editorial Tercer Milenio)그룹에 이어 일본 출판 기업 iNeo와 영어 교육 커리큘럼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ETM 및 iNeo와의 콘텐츠 공급 협약은 지속적인 해외 도서전 참가를 통해 정상제이엘에스의 교육 콘텐츠를 세계 교육 시장에 다각적으로 선보인 데 따른 결과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정상제이엘에스는 자체 제작한 맞춤형 스토리북 브랜드인 ‘카라멜트리(Caramel Tree)’의 스토리북, 워크북, 오디오 CD의 통합 영어 교육 커리큘럼을 양사에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ETM과의 협약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특성에 맞춰 영어와 현지 언어를 함께 인쇄된 타이틀을 라이센스 수출 형태로 공급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을 검토 중이다. 또한 약 15만부의 초판 발행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브라질 상파울로 국제 도서전 참가를 통해 정상제이엘에스만의 토탈 러닝 솔루션(Total Learning Solution)이 남미 교육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본 iNeo와의 협약 또한 현지 도서관 내 영어교육 콘텐츠 공급을 시작으로 공립 유치원을 포함한 일본 교육 시장 전반에 공격적인 진출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에 정상제이엘에스와의 협약을 체결한 ETM은 페루, 칠레 지역의 최대 규모 교육 전문 출판사로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립 교육 기관에 교과서 및 각종 교육 교재를 공급하고 있다. iNeo는 일본 전자책 전문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콘텐츠 공급을 비롯한 다양한 출판 및 교육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상제이엘에스 박상하 대표는 “이번 ETM과 iNeo와의 MOU체결은 라틴 아메리카와 일본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더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감과 동시에 보다 우수한 영어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해 8월 세계적인 도서유통회사 IPG사 (Independent Publishers Group)와 아동 서적 출판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권을 제외한 전 세계 대상 독점 공급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4월 중국 교육기업인 키디 아카데미와의 콘텐츠 수출, 인도네시아 콤파스 그라미디어와의 온라인 커리큘럼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성료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의 정상제이엘에스 부스 모습(사진제공=정상JLS)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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