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체험캠프' 공개 모집
7월22~25일 울진비행교육훈련원서 진행
2014-06-23 16:14:36 2014-06-23 16:19:09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항공조종인력 양성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2014 여름 항공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캠프는 한국항공진흥협회 주관으로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진행된다.
 
18세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오는 7월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중 80명이 선발된다. 특히 국토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0명에게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시설견학, 모의비행훈련장치 체험, 항공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홍종 항공자격과장은 "지난해 여름 항공캠프에 참여했던 학생 중 3명이 훈련원에 입과해 민간 항공조종사를 꿈꾸며 훈련 받는 성과를 거둔 바가 있다"며 "이번 캠프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유휴 공항인 울진비행장에 비행교육훈련원을 열고 사업용조종사를 양성하는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55명이 교육 중이며 배출된 166명의 조종사 중 109명이 항공사의 조종사나 비행교관으로 취업해있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여름항공캠프 포스터. (자료제공=국토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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