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2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기대-KTB證
2014-06-26 08:21:17 2014-06-26 08:25:3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통신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와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통신업종의 합산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하고, 전 분기 대비 96.9%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가입자당 평균 매출(APRU)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종목별로는 SK텔레콤(017670)의 경우 영업 재개에 따른 경쟁 격화에도 전년 동기 수준의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KT(030200)는 인력 구조조정으로 2분기 들어 대규모 적자를 내겠지만 3분기부터는 이익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재경 연구원은 이어 "LG유플러스(032640)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와 4분기에도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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