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 2분기 실적 개선 기대..'비중확대' 유효-NH證
2014-06-26 08:40:10 2014-06-26 08:44:2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NH농협증권은 26일 여행주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039130)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715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45억원으로 집계될 것"이라며 "상품 단가가 높은 유럽 지역의 송출객이 증가함에 따라 패키지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모두투어(080160)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72.9% 증가한 324억원, 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나투어와 마찬가지로 유럽 지역 패키지 ASP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정수현 연구원은 이어 "여행업종 최선호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유지한다"며 "태국의 정치적 안정세가 정착되고, 공무원 단체 연수 수요가 하반기에 회복된다면 송출객 수 증가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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