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제약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다음달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호텔 지하 1층 보르도룸에서 국내 제약사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 FDA 인허가 최근 이슈 및 신약개발 지원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열리는 세미나에는 미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메릴랜드의 저명 학자와 한국무역통상부 현지 한국대사 등이 참석해 관련 산업정책 동향과 최신정보 등을 소개한다.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에서 11년간 임상 디렉터를 역임한 나탈리 에딩턴 메릴랜드 약학대학원장은 '미국 의약품 산업정책 동향과 신약개발 지원정책'을 발표한다. 조 가브루 메릴랜드 약대 의약사업센터장은 '미 FDA의 의약품 신약허가 과정의 규제조화 및 가이드라인 적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윤석규 협회 국제업무팀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두 교수의 발표에 앞서 이근선 메릴랜드주 한국무역통상부 대표가 메릴랜드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미 양국 간 의약품 산업의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오는 30일까지 사전 신청하는 회원사와 비회원사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에서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주제 발표를 맡은 나탈리 대학원장 등은 제약 R&D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기록을 보유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며 "국내 제약기업의 연구개발과 글로벌사업 관련 임원과 실무자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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