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현대건설(000720)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PDVSA Petroleo S.A.)가 발주한 8억3674만 달러(원화 4조9000억원) 규모의 푸에르토라크루즈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 중국의 위슨 엔지니어링과 공동 수주한 것으로 현대건설의 지분은 전체의 72% 수준(3조5000억원)이다.
이 공사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0Km에 위치한 일산 20만 배럴 규모 푸에르토 라 크루즈 정유공장의 주공정 시설에 대한 기자재 구매, 시공, 설치, 시운전 및 초중질 원유 분리 설비 신설을 위한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7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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