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국민연금공단은 내달 1일부터 북수원과 서산태안·나주·경산청도?동부산 등 5개 지역 지사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지사는 기존 97개에서 102개로 늘어났다.
공단은 "그동안 지사에서 먼 지역에 사는 주민의 불편이 발생해왔고, 특히 오는 7월1일부터 기초연금 시행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의 공단 방문 증가에 따라 불편 해소 방안이 요구됐다"며 지사 증가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신설하는 5개 지사는 해당 지역의 지리적 여건과 성장세, 업무량을 고려해 선정됐다"며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지만, 민원 업무가 소규모인 지역에는 국민연금과 노후설계 상담이 가능한 상담센터를 설치·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지사 설치 지역은 관할 시·군·구가 기존 4~5개에서 2~3개로 줄어들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사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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