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일부터 소득하위 70% 노인 기초연금 신청접수
2014-06-30 14:05:32 2014-06-30 14:28:0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서울시는 오는 7월1일부터 기초연금 신청을 받는다.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받아온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정부 심사를 거쳐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사람 중 만 65세가 되는 사람들은 생일 한달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시행시기를 감안해 올 7월에 만 65세가 되는 사람은 7월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시작되는 기간은 생일 한달 전이지만, 신청 제한기한은 없다. 예를 들어 9월9일이 생일인 어르신은 8월9일부터 신청할 수 있지만 생일을 넘겨 신청 해도 무방하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여부,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2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국민연금 미가입자, 월 수령액 30만원 이하, 장애연금·유족연금 수급자, 중증장애(1·2급)와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연금으로 20만원씩을 받는다.
 
치매노인 장기요양 보험 혜택 범위도 넓어진다. 서울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1~3등급 체계에서 1~5등급 체계로 재편했다.
 
또 기존 3등급을 3, 4등급으로 나누고 '치매특별등급'인 5등급을 신설해 등급외 판정을 받았던 경중 치매노인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무료 진료를 받고 있는 노인들@news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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