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제17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2014-07-01 14:54:22 2014-07-01 14:58:5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동아제약은 1일 오전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제17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에는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회장과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 자문위원 김남조 시인 등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장정은 144명의 참가 대원이 '늘 준비하는 사람이 되자'란 슬로건으로 총 20박21일간 587.3㎞를 걷는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목포, 정읍, 익산, 부여, 평택, 안산 등을 거쳐 제17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강신호 회장은 대원들에게 "올해의 슬로건처럼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을 맡겨도 두려움이 없고, 평소 준비하는 습관을 지닌 사람은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본 자질을 갖추게 된다"며 "이번 기회에 앞으로 나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장정은 각 지역의 문화유산 탐방코스를 휴식장소로 활용하며, 대원들이 쉬는 동안 문화유산을 설명해 그동안 몰랐거나 잊고 지냈던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한편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는 지난 1998년 시작한 후 올해로 17회째를 맞을 정도로 역사와 상징성이 크다. 매년 1만여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144명이 선발되며, 올해는 대한민국 문화와 국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미얀마 대학생 4명을 추가로 초청해 대장정 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일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제17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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