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계약자 61%가 대기업 근무자
외국인 계약자 비중 7%..송도 이전 기업체 임직원들 수요
2014-07-01 16:13:56 2014-07-01 16:18:24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시공하고 인천아트센터가 시행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계약자 가운데 상당수가 임직원 수 300인 이상의 중견 또는 대기업 근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의 최근 계약자 직군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계약자의 61%가 중견 및 대기업 근무자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외국인 계약자도 7%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계약자의 직업군 분석에 따르면 중견(임직원 수 300인 이상)과 대기업 근무자가 61%에 달했으며, 개인과 법인 사업가 25%, 기타 외국계 기업과 전문직 종사자 14%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지역 거주자가 전체 계약자의 41%를 차지했다. 최근 송도로 이전하고 있는 기업체 임직원들의 수요에 따른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분양 관계자는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인천경제청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 다수의 국제기구와 관공서 등이 입주해 있는 G타워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면서 "인근에는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R&D, 포스코엔지니어링, 대우인터내셔널(10월 입주 예정) 등이 밀집해 있어 계약자의 상당수가 기업 종사자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령대별로는 계약자의 45%가 50대 이후에서 나왔으며, 40대 34%, 30대 18%, 20대가 3%를 차지했다. 50대 이후 계약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노후 대비에 나선 베이비 부머 세대가 대거 계약한 것으로 업체는 보고 있다.
 
특히, 전체 계약자의 7%에 달하는 외국인 계약자 가운데 80%가 미국인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인과 일본인이 그 뒤를 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해외마케팅팀이 지난해 9월 미국 뉴욕과 LA를 돌며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성과"라며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이 가까운 지리적 장점과 함께 풍부한 개발호재, 국제기구 유치 등으로 해외동포들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잔여 가구를 특별 분양 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2~지상 27층, 2개동, 전체 1140실 규모로, 전용면적 ▲24~26㎡ 912실 ▲30㎡ 136실 ▲57㎡ 92실로 구성됐다. 임차인과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30㎡ 이하 소형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한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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