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종합상사 채권단이 19일 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 접수를 시작한다.
18일 채권단이 밝힌데 따르면 이달 말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은 후 적합한 인수 후보를 선정하고 다음달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예비심사가 끝나면 5월 중 본입찰을 시행하고 이르면 상반기 중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종합상사의 채권단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22.53%, 우리은행이 22.48%, 외환은행이 14.14%로 총 87.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7일 장내 지분매각을 통해 22.7%에서 22.48%로 지분을 낮춰 산업은행이 최대 주주가 된 바 있다.
채권단은 보유지분의 50% 이상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종합상사 인수에는 KCC와 현대중공업 외에 일본 종합상사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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