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4일부터 스파크 리콜 실시
변속기 마운트 결함, 총 2만7051대 리콜
2014-07-04 06:00:00 2014-07-04 06: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GM(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인 스파크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6월8일부터 12월12일까지 제작된 스파크 승용자동차 2만7051대다.
 
이번 리콜은 변속기와 차체사이를 지지하면서 진동을 흡입하는 '변속기 마운트' 결함으로 변속기가 아래로 처지고, 심한 경우 변속기와 연결된 동력 전달축이 이탈될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4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변속기마운트 교환)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문의사항은 한국GM 080-3000-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인 스파크(왼쪽)와 변속기마운트 모습(오른쪽) (자료제공=국토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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