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TV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연초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연간 TV 판매 계획은 각각 4700만대, 3200만대였지만 최근 판매 추이를 보면 기존치 대비 4%, 6%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부 업체는 오는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이미 준비하고 있고, 패널 가격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견조한 TV 패널 수요는 모니터, 노트북 패널의 수급 상황을 타이트하게 만들고 있어 IT용 패널 가격 역시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최선호주로 애플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LG디스플레이(034220)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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